구자학 아워홈 회장, 노환으로 별세..향년 92세

박준희 기자 2022. 5. 1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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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노환으로 별세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이숙희씨와 아들 본성(아워홈 전 부회장), 딸 미현·명진·지은(아워홈 부회장)씨 등이다.

구 회장은 1930년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구 회장은 지난해 6월 아워홈 이사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지 못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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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학 아워홈 회장. : 아워홈 제공

LG그룹서 독립 후 21년간 회사 이끌어

12일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유족 측은 이날 구 회장의 부음을 알렸다. 유족으로는 아내 이숙희씨와 아들 본성(아워홈 전 부회장), 딸 미현·명진·지은(아워홈 부회장)씨 등이다.

구 회장은 1930년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1957년에는 삼성그룹 창업자인 고 이병철 회장의 셋째 딸인 이숙희 씨와 결혼했다. 이후 구 회장은 10여 년간 제일제당 이사와 호텔신라 사장 등을 지내며 삼성그룹에서 일하기도 했다.

그러나 1969년 삼성이 전자산업에 진출하면서 당시 금성과 경쟁구도를 이루자 구 회장은 LG그룹 측으로 돌아갔으며 럭키 대표이사, 금성사 사장, 럭키금성그룹 부회장, LG 반도체 회장, LG 엔지니어링 회장, LG건설 회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00년에는 LG유통의 식품서비스 부문과 함께 그룹에서 독립해 아워홈을 설립하고 21년 간 회사를 이끌었다. 구 회장은 지난해 6월 아워홈 이사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지 못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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