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적자는 '역대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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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올해 1분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쿠팡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분기 실적보고서를 제출하고 매출은 51억 1668만달러(약 6조1653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쿠팡 전체 1분기 조정 EBITDA 손실 규모(9100만달러)도 전분기 보다 68% 줄었다.
쿠팡의 1분기 매출 총이익(10억4000만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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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사업 EBITDA는 첫 흑자..287만달러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쿠팡이 올해 1분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당기순손실은 상장 이래 최소치다.
지난해 1분기(42억686만달러) 대비 21% 증가한 매출이다. 환율 변동을 감안한 원화 기준으로는 지난해 1분기(4조6866억원)와 비교해 매출이 32%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2억 929만달러(약 2521억원)로, 전년(2억 9503만달러) 대비 29.1% 감소했다. 전분기(4억 497만 달러)와 비교해도 절반 수준이다.
쿠팡의 핵심 사업인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등 제품 커머스 부분의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는 첫 흑자(287만달러)다.
쿠팡 전체 1분기 조정 EBITDA 손실 규모(9100만달러)도 전분기 보다 68% 줄었다. 조정 EBITDA는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수 현금 흐름을 볼 수 있는 지표다.
쿠팡이 적자폭을 개선할 수 있었던 것은 올 들어 수익성 개선에 선제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수익성 지표도 향상됐다. 쿠팡의 1분기 매출 총이익(10억4000만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익률은 20% 이상을 달성했다.
쿠팡은 “각종 프로세스 개선과 자동화, 공급망 최적화를 통해 이익률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제품 커머스 부문에서 계속 흑자를 기록하길 기대하며 회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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