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박대한 2022. 5. 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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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선거전 본격 개막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 지 불과 21일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집권 초반 정국의 향배를 좌우할 풍향계로 평가된다. 국민의힘은 여당으로서 치르는 첫 선거에서 '안정론'을 들고 반드시 승리해 정권 초기 국정 동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견제론'을 통해 지난 대선의 패배를 설욕하고 거대 야당의 존재감을 더욱 살리겠다며 벼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13일 이틀 동안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선거운동 기간은 19일부터 31일까지다. 22일에는 투표안내문 및 선거공보가 발송되고 사전투표는 27~28일 양일간 치러진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1158000001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후보자 등록 접수를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2022.5.11 xanadu@yna.co.kr

■ 오세훈 "부동산, 당분간 공급보단 신중…원희룡과 큰 틀 합의"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4선에 도전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비롯한 부동산 공급 정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과 호흡을 맞춰 속도 조절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후보등록 첫날인 이날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당분간은 공급보다는 신중 쪽으로 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초반부터 부동산 공급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기보다는 집값 안정을 위해 당분간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1167700001

■ 송영길 "나는 尹정부 성공의 백신…국무회의 부실화 막겠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12일 자신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백신이자 예방주사"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후보등록 첫날인 이날 서울 중구의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진행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나처럼 쓴소리하는 사람이 있어야 국무회의 부실화를 막고 (잘못된 정책을) 조금이라도 재검토할 기회가 생긴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성공적으로 국정을 수행하려면 '일방통행식 독주'를 막아야 한다며 견제의 적임자를 자처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1172100001

■ 김은혜 "경기도민 자긍심 찾아주겠다…필요하면 尹心 가져올 것"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12일 "경기도의 상처를 치유하고 도민의 자존심·자긍심을 되찾아 주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경기도가 국가혁신의 심장으로 대한민국의 첨단산업을 이끌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대우를 못 받고 있다"며 경기지사가 돼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그는 "힘 있는 여당 후보만이 할 수 있다"며 "관계 부처를 설득할 수 있고, 현장에서 발견하는 문제의식과 추진력을 겸비한 후보는 저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 비판과 관련해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에 윤심(尹心)이 필요하다면 백번이라도 윤심을 가져올 의지가 있다"고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1119900061

■ 김동연 "경기도를 바꿔서 대한민국을 바꾸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12일 "경기도를 바꿔서 대한민국을 바꾸고 싶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30년 이상 경기도에서 살아 인연이 많다. 국가로부터 혜택을 많이 받았는데 어릴 때부터 꿈을 키웠던 경기도에 이젠 헌신하고 싶다"며 경기지사가 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정책 내용과 가치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하고 국정운영을 한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앙부처, 국회와 협력관계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1124300061

■ 尹정부, '33조원+α' 추경편성 첫 임시국무회의

윤석열 정부는 12일 오후 3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한다. '33조원+α'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것이다. 추경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코로나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명에게 1인당 최소 600만원을 지급하는 게 추경안의 골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1177200001

■ 군, '北탄도탄은 도발' 표현 부활키로…'발사체' 단어도 안 쓴다

앞으로 정부와 군 당국의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발표 시 '도발'이라는 표현이 다시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최근까지 북한의 탄도미사일 언론 발표 시 표현 수정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해왔으며, 전날 취임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 지시에 따라 최종 결론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그간 통상 탄도미사일이 탐지되면 수분 이내에 출입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1보' 형태로 '북한, 미상 발사체 발사'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군 당국은 향후에는 탄도미사일인 경우 최초 탐지 시 발표할 때부터 '미상 탄도미사일'로 명확히 규정하기로 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공식 입장 발표 시에도 '심각한 위협' 대신 '심각한 도발로 인식한다'는 취지의 문구를 포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1114500504

■ 수도권 청약시장도 적신호…경기 청약 미달 작년의 10배

올해 들어 청약시장에 비상등이 커졌다. 최근 1∼2년 이상 신규 공급이 집중된 대구 등 일부 지방은 물론 '청약불패'로 여겨졌던 수도권에서도 미분양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 안성시에서 분양된 '안성 공도 센트럴카운티 에듀파크'는 전용 84㎡ 4개 주택형이 2순위 청약에서도 모두 미달됐다. 전체 416가구 일반분양에 청약자 수는 182명에 그쳤다. 역시 같은 달 분양한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 '브라운스톤 인터포레'도 전체 8개 주택형중 3개 주택형이 2순위 청약에서도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하고 미달됐다. 실제 부동산R114가 청약홈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된 132개 단지 가운데 1개 주택형이라도 미달이 발생한 단지 수는 총 33곳으로 전체의 25%에 달했다. 특히 경기도는 올해 들어 분양한 37개 단지 중 22%인 8개 단지가 모집 가수를 채우지 못했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분양된 102개 단지 가운데 단 2%(2곳)만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미달 비중이 10배로 커진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1173200003

■ 예상 넘은 美 물가지표에 또 기술주 투매…나스닥 3.2%↓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별로 가라앉지 않았다는 통계 발표에 뉴욕증시가 다시 뒷걸음질 쳤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6.63포인트(1.02%) 내린 31,834.11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5.87포인트(1.65%) 떨어진 3,935.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3.43포인트(3.18%) 급락한 11,364.2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2005900072

■ 美 주도 '中견제' IPEF 출범 임박…"韓·日·濠·뉴질랜드 동참"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12∼13일(현지시간)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20∼24일 한국과 일본 순방과 맞물려 미국이 중국의 억제를 목표로 한 인도태평양 전략을 한층 강화하는 양상이다. 미국은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과 파트너 국가들에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순방 기간 IPEF를 공식 출범하겠다는 계획을 알리며 선언문 초안을 공람하는 등 각국의 참여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에는 IPEF 동참이 확실한 전통적 우방인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가 포함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2003300071

■ 한국산 코인 '루나·테라' 폭락 충격파…"죽음의 소용돌이 패닉"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자매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가 연일 폭락하면서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1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루나는 1달러대, 테라는 60센트 수준으로 급락했다.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죽음의 소용돌이(death spiral) 현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테라가 폭락하고 루나도 97%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루나와 테라는 애플 엔지니어 출신인 30살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발행하는 가상화폐다. 테라폼랩스 본사는 싱가포르에 있지만, 한국인 대표의 블록체인 기업이 발행한 코인이라는 점에서 국산 가상화폐인 이른바 '김치 코인'으로 분류됐다. 금리 인상과 미국 증시 추락이 가상화폐 시장에 찬물을 끼얹은 상황에서 루나와 테라의 특이한 거래 알고리즘은 두 코인에 대한 '패닉 셀'(투매)을 촉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200460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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