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옐리치, 신시내티 상대로 또 사이클링 히트..개인 통산 3번째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밀워키 브루어스의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개인 통산 3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옐리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사이클링 히트는 한 경기에서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달성하는 기록이다.

옐리치는 개인 통산 총 3번의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상대가 모두 신시내티였다. 옐리치는 2018년 신시내티전에서 2번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이날 옐리치는 1회초 2루타, 3회초 3점 홈런을 때려냈다. 5회초에는 단타를 기록했고 9회초에 3루타를 쳐 대기록을 완성했다.

옐리치는 이날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밀워키는 신시내티에 11-14로 패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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