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 CPI 상승 여파에 하락.. 나스닥, 3.18%↓

조승예 기자 2022. 5. 12. 0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여파에 하락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6.63포인트(1.02%) 하락한 3만1834.11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8.3%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4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고 전년 대비로는 6.2%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여파에 하락 마감했다. /사진=로이터
뉴욕증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여파에 하락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6.63포인트(1.02%) 하락한 3만1834.1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5.87포인트(1.65%) 내린 3935.1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3.43포인트(3.18%) 하락한 1만1364.24로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8.3% 상승했다. 전월 기록한 8.5% 상승보다는 낮아졌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8.1% 상승을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4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고 전년 대비로는 6.2% 올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4%와 6.0% 상승을 모두 웃돈 것이다.

코인베이스는 1분기 부진한 실적과 활성 고객수, 거래금액이 예상을 하회하자 26.40% 급락했다.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자 테슬라(-8.25%) 마이크로 스트래티지(-25.42%) 블록(-15.61%) 엔비디아(-5.48%) 등 관련주도 하락했다.

유니티 소프트웨어는 부진한 실적과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변경에 의한 피해가 컸다는 점이 부각되자 37.05% 급락했다. 특히 애플의 개인정보 이용을 제한한 여파로 광고 수익이 위축 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됐다. 디즈니는 부진한 실적에도 디즈니+ 가입자수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시간 외에서 3%대 상승했고 9% 넘게 하락했던 리비안은 5% 상승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을 상회하자 혼조세로 출발했다"며 "여전히 강한 인플레이션 압력에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의지가 높다는 점이 기술주 중심 매물 출회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여기에 높은 수준의 물가로 소비 감소 가능성이 부각되자 스트리밍을 비롯한 소비 관련 업종도 하락했다"며 "더불어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에 따른 관련 종목의 부진이 지속되자 투자심리 위축 속 나스닥이 3.2%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머니S 주요뉴스]
아이유, 강동원 옆 꽃미모 美쳤다… 너무 잘 어울려
'돌싱포맨' 곧 빠진다…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몰카 찍어 공유한 래퍼 A씨"… 누구길래?
"♥이규혁에 2000만원 요구"… 손담비 무슨 일?
"정형돈 좋아했다"… 조혜련, 깜짝 고백 왜?
정바비 곡 받았어야 했나?… BTS 새 앨범 '눈살'
"마지막 인사네요"… 김혜수, 강수연 향한 먹먹한 애도
신내림 받은 미모의 트랜스젠더 "저주 걸렸다"
'5월의 신부' 신유미 결혼 "무한한 응원해주는 남친♥"
'35주차 만삭 임산부' 이하늬, 다리찢기가 돼?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