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비자물가지수 오르자 하락세.. 다우 1.02% ↓

채민석 기자 2022. 5. 1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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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지난 11일(현지시각)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하락했다.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26.63포인트 하락한 3만1834.1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5.87포인트 하락한 3935.1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373.43포인트 내린 1만1364.24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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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지난 11일(현지시각)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하락했다.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26.63포인트 하락한 3만1834.1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5.87포인트 하락한 3935.1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373.43포인트 내린 1만1364.24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국채금리 움직임 등에 주목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4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올랐다. 이는 지난달 기록한 8.5% 상승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2bp 상승한 2.74% 수준까지 치솟았다. 반면 10년물 국채금리는 2.92%로 전날보다 6bp가량 하락했다.

이날S&P500지수 내 에너지와 유틸리티, 자재(소재) 업종만이 오르고, 임의소비재, 기술, 통신, 금융, 산업 관련주 등이 모두 하락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컸다는 소식에 26% 이상 급락했다. 햄버거 체인 웬디스도 순익이 예상치를 밑돌자 11% 이상 떨어졌다.

반면 트위터의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위해 71억4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지했다는 소식에 2% 이상 상승했다.

이날은 장 마감 후 월트디즈니와 리비안, 비욘드미트의 실적이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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