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도 높은 편의사양 확대 적용..'2022 그랜저' 3392만~4606만원

현대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연식변경 모델 '2022 그랜저'를 선보였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한 연식 변경 모델 '2022 그랜저'를 선보였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2022 그랜저' 출시를 위해 기존 그랜저 계약 고객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고급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와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를 전체 트림에 기본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인기 트림인 르블랑에는 상위 트림에만 적용됐던 스웨이드 내장재와 뒷좌석 수동커튼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해 고급감도 향상시켰다.

주요 편의 사양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이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지능형 안전 사양의 경우 3.3 가솔린 모델에만 적용된다.

현대차가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한 연식변경 모델 '2022 그랜저'를 출시했다. /사진=현대차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다.

2022 그랜저의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은 가솔린 2.5 모델 ▲프리미엄 3392만원 ▲르블랑 3622만원 ▲익스클루시브 3853만원 ▲캘리그래피 4231만원이다. 가솔린 3.3 모델 가격은 ▲프리미엄 3676만원 ▲르블랑 4010만원 ▲익스클루시브 4103만원 ▲캘리그래피 4481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가격(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은 ▲프리미엄 3787만원 ▲르블랑 4008만원 ▲익스클루시브 4204만원 ▲캘리그래피 4606만원이 책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2022 그랜저를 통해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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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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