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합참의장, 러 극초음속 미사일 "판도 바꿀만큼 효과 없어"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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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극초음속 무기 사용이 판도를 바꿀만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기간 동안 10~12발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사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러시아는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극초음속 미사일과 같은 신형 무기를 광범위하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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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극초음속 무기 사용이 판도를 바꿀만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미국 CNN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밀리 합참의장은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예산소위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기간 동안 10~12발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사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미국은 러시아군의 극초음속 미사일의 효과에 대해 전장에 영향을 끼칠 만큼 효과적이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이 게임 체인저로 보이진 않는다고 평가했다.
한편 러시아는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극초음속 미사일과 같은 신형 무기를 광범위하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9일 유리 보리소프 러시아 부총리는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러시아가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과 이스칸데르 전술 탄도 미사일 등 최신 무기를 더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러시아군이 여전히 충분한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킨잘 미사일은 지상과 해상을 타격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2000km에 달한다. 킨잘은 핵탄두와 재래식 탄두를 장착할 수 있으며, 마하 10 속도로 레이더 탐지 회피 기능이 있고, 기동성도 탁월하다.
앞서 지난 2018년 3월1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례 국정연설에서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같은해 5월9일 승전기념일 열병식 때 킨잘 미사일을 장착한 미그-31(MIG-31) 전투기가 시범 비행을 하기도 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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