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둥둥' 뜬 상자 4개 건졌더니..1057억원 상당 '코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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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북단의 메락항 앞바다에 둥둥 떠 있는 상자 4개를 건져 확인한 결과 마약이 발견됐다.
보도에 따르면 마약상이 항구 앞바다에 마약 상자를 띄워놓고 미리 약속한 배가 건져서 가져가는 방식은 전형적 수법이다.
인도네시아는 마약 사범을 매우 엄격하게 처벌하는 나라 중 하나다.
인도네시아 해군은 바다에 떠 있는 4개의 상자 속에서 179㎏의 코카인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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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북단의 메락항 앞바다에 둥둥 떠 있는 상자 4개를 건져 확인한 결과 마약이 발견됐다. 상자 속 코카인은 무려 179㎏으로, 1조2000억 루피아(약 1057억원) 상당치다.
11일 트리뷴뉴스는 인도네시아 해군이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자바섬 해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코카인을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약상이 항구 앞바다에 마약 상자를 띄워놓고 미리 약속한 배가 건져서 가져가는 방식은 전형적 수법이다.
해당 마약과 관련 현재까지 아무도 체포되지 않았지만, 마약단속청의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해군은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마약 사범을 매우 엄격하게 처벌하는 나라 중 하나다. 마약류 소지만으로도 최장 20년형에 처하고, 마약을 유통하다 적발되면 사형이 선고되기도 한다.
마약 혐의로 사형 선고받고 집행을 기다리는 수형자는 15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3분의 1가량이 외국인이다.
인도네시아 해군은 바다에 떠 있는 4개의 상자 속에서 179㎏의 코카인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적발된 마약 최대 양이다. /사진=AP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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