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더블럭' 크라잉넛 한경록 "인디 뮤지션들 거의 투잡..음악 멈추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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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 한경록이 남다른 목표에 대해 밝혔다.
11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3회 '내 손을 잡아' 특집에서는 동명이인 김민섭 자기님들, 크라잉넛 한경록, 9살 권혜정·김도현·윤수임 자기님,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가 유퀴저로 출연해 손과 손을 맞잡아 만들어낸 의미 있는 순간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한경록은 "크라잉넛이 올해 27주년인데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매번 새로운 음악을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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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 한경록이 남다른 목표에 대해 밝혔다.
11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3회 ‘내 손을 잡아’ 특집에서는 동명이인 김민섭 자기님들, 크라잉넛 한경록, 9살 권혜정·김도현·윤수임 자기님,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가 유퀴저로 출연해 손과 손을 맞잡아 만들어낸 의미 있는 순간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이날 생일 파티가 홍대 3대 명절이 된 ‘경록절’의 주인공, 크라잉넛 베이시스트 한경록이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고 노래하며 ‘마포 르네상스’를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먼저 유재석이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물었다. 한경록은 “크라잉넛이 올해 27주년인데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매번 새로운 음악을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중세 시대에 흑사병이 돌았다. 그러고 나서 르네상스 문화가 더 부흥했다고 하더라.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이 오면 ‘그 시국에서도 음악을 멈추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이라고 전했다. 홍대가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중심지인 피렌체와 닮았다는 것. 한경록은 “음악으로 희망과 위로를 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경록은 “인디 뮤지션들이 거의 ‘투잡’이다. 밤새 공연하고 그다음 날 아침에 출근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희는 전업 뮤지션이다. 후배 뮤지션들에게 음악만 해서도 먹고 살 수 있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한경록은 “동료 인디 뮤지션들이 음악을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했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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