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잇지 못하고 울먹이고..'진땀 인청' 이영 "나 돌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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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이번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면서 나 자신을 겸허하게 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인사청문회에서 마무리 발언 등을 통해 소회를 밝혔다.
이 후보자는 "정책 추진 과정의 경우 기업과 현장에 있었던 강점을 살려서 실질적인 것을 먼저 생각하고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보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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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해·질타 더 세심히 살폈어야"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이번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면서 나 자신을 겸허하게 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인사청문회에서 마무리 발언 등을 통해 소회를 밝혔다.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이해충돌 논란 등 중심으로 야당 의원들의 집중공세가 이어졌다.
이 후보자는 소회를 답하는 중간중간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순간 울먹거리는 등 감성을 추스르지 못하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창업가로서 20년을 살고 국회에서 2년 동안 지냈다. 나름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다"며 "국무위원이라는 엄중한 위치에 서게 된 후보자로서 제 본인의 의지나 과거의 행적에 상관없이 오해와 질타를 받는 부분에 대해선 좀 더 섬세하게 잘 살 폈어야 했다는 공적인 반성을 해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오해가 생기면 지난 삶이 전부 이렇게도 될 수 있구나 하는 마음도 든다"며 "주신 의견들을 깊이 새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경제에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중요성,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소상공인들의 누적된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자는 "정책 추진 과정의 경우 기업과 현장에 있었던 강점을 살려서 실질적인 것을 먼저 생각하고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보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산자중기위는 12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인사 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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