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나잇' 정모, 강제 다이어트 근황

손봉석 기자 2022. 5. 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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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정모가 공감을 자아내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웃음을 선사했다.

정모는 10일 오후 8시 5분부터 방송된 SBS 러브FM ‘간미연의 러브나잇’(이하 ‘러브나잇’)에 출연했다.

정모는 ‘러브나잇’ 청취자들을 향한 밝은 인사를 건넸다. “여러분 저 정모와 음악 들어볼래요?”라는 능청스러운 멘트로 웃음을 자아내며 1990년대 세대 대표로 출연함에 시선을 모았다.

정모는 ‘그때 그 시절 추억을 회상하는 뮤직비디오’의 주제에 맞춰 자신의 트랙스 시절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삼일 동안 찍었으나 하루 만에 끝낼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이수만 선생님이 어떠냐고 물어보셨을 때, 하루 만에 찍을 수 있지 않았냐고 답하고 싶었다”라는 솔직한 멘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모는 1990년대 유행했던 문화 등을 전하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1990년대 대스타들의 뮤직비디오 스토리와 출연진들을 소개하며 “그 시절은 청순, 신비로움이 유행이였다”라는 추억과 트렌드를 회상했다. 이어 2000년대 초의 유행 곡들 소개에 나서 “(2000년) 유행은 드라마 스토리, ‘to be continued(투 비 컨티뉴)’가 끝에 꼭 나왔다”라고 전해 끊임없는 웃음을 책임졌다.

정모는 2000년대 중반 시절을 “황금 르네상스 시기였다”, “양질의 질로 많은 것들을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라며 직접 몸 담았던 가요계 시절을 전했다.

정모는 청취자들과 제작진들에게 ‘살 빠진 미남’라는 몰이를 당하는가 하면, 현재 준비하고 있는 뮤지컬 ‘볼륨업’으로 인해 체중이 감량됐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모는 “살빠진 제 뮤지컬이 궁금하다면 꼭 와달라”라는 재치 넘치는 홍보를 선보였다.

정모는 장르 불문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 대중들과 소통을 잇고 있는 가운데 신곡 ‘네가 아니면 안돼’(Make it Right)와 뮤지컬 ‘볼륨업’ 등을 통해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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