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차' 더 브라위너와 같네..'차기 월클' 주급은 무려 '6억'

오종헌 기자 2022. 5. 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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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초특급 대우를 받고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홀란드 영입을 두고 도르트문트와 원칙적인 합의에 성공했다. 홀란드는 오는 7월 1일 합류할 예정이며 개인 협상이 남아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맨시티는 홀란드에게 특급 제안을 할 전망이다.

영국 '더 타임스'에 따르면 홀란드는 맨시티에 합류할 경우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원)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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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엘링 홀란드가 초특급 대우를 받고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홀란드 영입을 두고 도르트문트와 원칙적인 합의에 성공했다. 홀란드는 오는 7월 1일 합류할 예정이며 개인 협상이 남아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시티는 이미 홀란드와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디어 홀란드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홀란드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과 연결됐던 홀란드는 2020년 1월 도르트문트 이적을 결정했다. 

도르트문트에서도 존재감은 여전했다. 2019-20시즌 도중 합류했음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후반기 15경기에서 13골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27골 6도움, 올 시즌 현재 23경기 21골 7도움으로 자신의 활약이 일시적이지 않다는 것을 증명했다. 

홀란드는 올여름 이적이 유력했다. 2024년 여름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되어 있지만 이번 시즌 종료 후 방출 허용 조항이 활성화된다. 금액은 7,0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로 홀란드가 현재 보여주고 있는 기량과 앞으로의 성장 가치를 고려하며 결코 비싼 금액이 아니다. 

시즌 막바지로 다가오면서 몇몇 팀들이 후보로 거론됐다. 바르셀로나, 레알,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맨시티가 관심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떠나보낸 뒤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가브리엘 제수스가 있지만 좀 더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다. 

이에 맨시티는 홀란드에게 특급 제안을 할 전망이다. 영국 '더 타임스'에 따르면 홀란드는 맨시티에 합류할 경우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원)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맨시티 팀 내 주급 1위인 케빈 더 브라위너와 같다. 단숨에 최고 주급 선수로 올라서는 셈이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 여름 맨시티에 입단한 선수다.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찬 더 브라위너는 현존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16-17시즌(18도움), 2017-18시즌(16도움), 2019-20시즌(20도움) 모두 EPL 도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맨시티와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주급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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