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 시인 '타는 목마름 없는 곳으로' 마지막 길

최승현 기자 2022. 5. 1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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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김지하(본명 김영일) 시인의 발인이 11일 오전 강원 원주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일 별세한 김지하 시인의 발인식이 11일 오전 강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진행됐다. 차남인 김세희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이 고인의 영정을 들고 그 뒤를 유족들이 따랐다.

이날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임진택 연극 연출가, 이청산 전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이사장 등 문화예술계 지인들과 후배들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김 이사장은 앞선 가족예배에서 “아버지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가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고인의 유해는 오전 10시 화장한 뒤 부인 김영주씨가 묻힌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선영에 안치됐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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