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3안타쇼' 박해민 "야구에 진심인 현수형에게 고마워"[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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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반등하는 경우는 없다.
3연속경기 3안타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는 LG 외야수 박해민(32)도 마찬가지다.
박해민은 11일 잠실 한화전에서 2번 타자겸 중견수로 출장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박해민은 지난 8일 창원 NC전부터 매 경기 3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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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은 11일 잠실 한화전에서 2번 타자겸 중견수로 출장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2회말 찬스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고 4회말에도 좌전 적시타로 이날 경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박해민은 지난 8일 창원 NC전부터 매 경기 3안타를 기록했다. 박해민 커리어 최초 3연속경기 3안타다. LG는 한화를 5-2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박해민은 타격 반등 비결에 대해 “현수형의 조언이 크게 작용했다. 그동안 너무 몸을 닫아놓고 타격했다. 코치님들도 이 부분을 말씀은 하셨는데 내가 부담을 가질까봐 강하게 말은 못하셨다”며 “그런데 현수형이 대기 타석에서 나를 보면서 ‘너무 힘들게 공을 본다. 좀 편하게 공을 봤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좋아졌다. 그동안 강하게 스윙하면서 공을 오래 보려고 상체를 닫았는데 조금 열면서 결과가 잘 나오고 있다. 지금은 공을 보는 것도 수월하고 스윙시 손도 잘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팀메이트가 된 김현수에 대한 질문에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 때도 현수형이 야구에 대한 얘기를 많이했다. 그런데 한 팀이 돼 매일 함께 생활하다보니 그런 면이 더 많이 보인다”며 “매일 핸드폰으로 야구 영상보고 있고 야구에 대해서는 정말 모르는 게 없다. 현수형은 야구에 대해 정말 진심이라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이렇게 성공한 선수가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현수형에게 참 고맙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팬들의 응원을 듣는 것에 대해 “삼성에 있을 때는 거리가 좀 있었다. 안타치고 1루에 나가면 3루에서 응원가가 들렸기 때문에 소리가 좀 작았다. 하지만 LG에서는 1루에서 바로 크게 응원가를 쏴주시는 느낌이 든다. 팬들의 함성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LG에서 응원가도 마음에 들고 다 좋다. 앞으로 더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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