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 황동재, 아쉬운 3회 피홈런+뒤늦게 터진 방망이 [오!쎈 대구]

홍지수 2022. 5. 1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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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우완 황동재가 두 번째 승리를 놓쳤다.

황동재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5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을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지난 5일 NC 다이노스 상대로 6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프로 첫 승리의 기쁨을 맛본 황동재는 이날 두 번째 승리를 노려봤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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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투수 황동재. / OSEN DB

[OSEN=대구, 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우완 황동재가 두 번째 승리를 놓쳤다.

황동재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5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을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삼성은 연장 10회 승부 끝에 6-5 역전승을 거뒀다.

2회까지는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1회초에는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최지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최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최정과 승부 때 보크를 저질렀지만 2사 2루에서 한유섬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황동재는 3회에도 최상민을 3루수 쪽 땅볼, 이흥련을 삼진 처리하면서 순조롭게 넘어가는 듯했다. 그러다 추신수에게 우전 안타, 최지훈에게는 우익선상 2루타를 헌납하며 2사 2, 3루 위기에 몰렸고 지난해 홈런왕 최정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얻어맞았다.

더는 실점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황동재는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6회부터 이승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3회 피홈런 1개가 옥에 티였다.

지난 5일 NC 다이노스 상대로 6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프로 첫 승리의 기쁨을 맛본 황동재는 이날 두 번째 승리를 노려봤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경기는 삼성의 짜릿한 승리였다. 6회말 외국인 타자 피렐리의 솔로 홈런, 8회말 오재일의 투런과 김동엽의 솔로 홈런이 나왔고, 9회말 피렐라의 극적인 동점포와 연장 10회 2사 만루 찬스에서 강민호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면서 경기가 끝났다.

황동재는 무난한 투구를 하고도 타선이 뒤늦게 터지면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하루를 마감하게 됐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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