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영탁, 남성호르몬 꼴찌에 슬펐다가 '요속 검사' 1위에 두 주먹 불끈

조은애 기자 2022. 5. 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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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가수 영탁이 남성호르몬 수치에서 꼴찌를, 요속 검사에서는 1등을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비뇨기과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영탁, 김준수, 모태범, 박태환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 차례 검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영탁은 지난 검사에서 남성호르몬 수치가 5.43ng/mL를 기록해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 등 가운데 1등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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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신랑수업' 가수 영탁이 남성호르몬 수치에서 꼴찌를, 요속 검사에서는 1등을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비뇨기과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영탁, 김준수, 모태범, 박태환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철의 제안으로 다함께 검진을 받게 된 네 사람은 비뇨기과가 낯설어 어색해 했다. 

문진표를 작성한 네 사람은 소변 검사, 혈액 검사를 받고 긴장감 속에 결과를 기다렸다. 

한 차례 검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영탁은 지난 검사에서 남성호르몬 수치가 5.43ng/mL를 기록해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 등 가운데 1등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이) 앞자리가 바뀌니까, 솔직히 이런 거 안 불안했는데 오늘 살짝 불안하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잠시 후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남성호르몬 수치가 가장 높은 사람은 모태범으로 6.69ng/mL로 나타났다. 2등은 박태환, 3등은 이승철이 이름을 올렸다. 

이름이 불리지 않은 영탁과 김준수는 당황한 얼굴로 다음 결과를 기다렸다. 두 사람 가운데 꼴찌는 3.41ng/mL로 평균을 밑돈 영탁이 차지했다. 

영탁은 "정규 녹음도 다 끝났고 어제 뮤직비디오 촬영도 다 끝났다. 오늘부터 운동하고 맛있는 거 먹고 좋은 생각 하고"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남성호르몬 수치에서는 꼴찌를 했지만 전립선과 방광 상태를 알 수 있는 요속 검사에서는 유독 좋은 결과를 보였다. 

영탁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크게 기뻐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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