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인맥 자랑 어디까지.. 홀란드 위해 'EPL 레전드' 소환

노진주 2022. 5. 1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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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드(21, 도르트문트)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행에 숨은 조력자가 있었다.

바로 '전 맨시티 주장' 빈센트 콤파니(36)다.

홀란드가 편하게 맨시티로 향할 수 있도록 구단 레전드이자 프리미어리그 전설 콤파니가 도움을 줬다.

'더 선'은 "맨시티 레전드인 콤파니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홀란드의 메디컬 테스트를 중간에서 도와줬다. 홀란드는 에라스무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 콤파니가 해당 장소의 주선자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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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엘링 홀란드(왼쪽)과 빈센트 콤파니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엘링 홀란드(21, 도르트문트)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행에 숨은 조력자가 있었다. 바로 ‘전 맨시티 주장’ 빈센트 콤파니(36)다.

1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신문 ‘레퀴프’를 인용한 영국 매체 ‘더 선’은 “홀란드가 편하게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수 있도록 벨기에에서 감독 생활을 하고 있는 콤파니가 도왔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앞서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와 2022년 7월 1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클럽 이적을 위한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개인협상만 남겨둔 상태"라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홀란드는 이미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으며 개인 협상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머지않아 최종적으로 이적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난 뒤 한동안 스트라이커 없이 공격진을 꾸렸다. 하지만 홀란드가 가세함에 따라 다음 시즌 최전방 공백을 완전히 채울 것으로 보인다.

노르웨이 출신 공격수 홀란드는 194cm, 88kg의 거구에서 나오는 신체능력을 지녔다. 여기에 결정력과 순발력, 스피드까지 갖췄고 나이까지 어려 더욱 무서운 공격수로 거듭날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라이벌 팀’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도 “(우리 구단엔 불행한 소식이지만) 맨시티가 좋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사진] 엘링 홀란드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홀란드가 편하게 맨시티로 향할 수 있도록 구단 레전드이자 프리미어리그 전설 콤파니가 도움을 줬다.

과거 맨시티에서 11시즌을 보낸 콤파니는 주장 완장을 달고 팀을 앞에서 이끌었다. 구단 ‘레전드’다. 그는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FA컵 2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후 2019년 맨시티를 떠나 벨기에의 안더레흐트로 무대를 옮겨 선수생활을 이어가면서 지도자 생활을 준비, 2020년부터 정식으로 팀을 지휘하고 있다.

‘더 선’은 “맨시티 레전드인 콤파니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홀란드의 메디컬 테스트를 중간에서 도와줬다. 홀란드는 에라스무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 콤파니가 해당 장소의 주선자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맨시티의 한 번 주장은 영원한 주장이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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