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이영표 까지지 않고 성실해, 빨래도 잘 갰다" (골때녀)

유경상 2022. 5. 1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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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이영표 감독이 라떼 토크를 펼쳤다.

불나방 하석주 감독과 액셔니스타 이영표 감독이 경기 전에 만났다.

이영표는 "주시면 받겠다. 엎드려뻗쳐 하라고 하면 하겠다.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고 하석주는 "경기 잘못돼서 내가 벤치에 없을 수도 있다"고 대꾸했다.

이어 이영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9개 팀 중에서 우승한 팀은 두 팀이다. 불나방과 액셔니스타. 우승팀간의 첫 맞대결이다"고 말했고 하석주는 "봐줄 거야? 포메이션 바꿨다"고 새로운 전략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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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이영표 감독이 라떼 토크를 펼쳤다.

5월 1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불나방 vs 액셔니스타 경기가 펼쳐졌다.

불나방 하석주 감독과 액셔니스타 이영표 감독이 경기 전에 만났다. 이영표는 하석주에게 “제가 중고등학교 때 형님 보면서 응원했다. 처음 국가대표 됐을 때 최고참이셨다”고 과거사를 말했다.

하석주는 “그 때하고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그 당시에 최고참이었는데. 너하고 새로 온 선수들이 박지성, 설기현, 송종국. 나중에 성공하겠다는 생각이 든 게 까지지 않고 애들이 성실했다. 그게 그대로 가더라. 빨래도 잘 갰다. 세월이 엄청 지났다. 여기서 내가 기합을 줄 수는 없잖아”라고 회상했다.

이영표는 “주시면 받겠다. 엎드려뻗쳐 하라고 하면 하겠다.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고 하석주는 “경기 잘못돼서 내가 벤치에 없을 수도 있다”고 대꾸했다. 이에 이영표는 “퇴장 당하실 거예요?”라고 도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석주는 “은근히 나를 긁네? 한 번 당해봤는데 퇴장을 당하겠냐”고 받았다.

이어 이영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9개 팀 중에서 우승한 팀은 두 팀이다. 불나방과 액셔니스타. 우승팀간의 첫 맞대결이다”고 말했고 하석주는 “봐줄 거야? 포메이션 바꿨다”고 새로운 전략을 예고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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