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1분기 전기차 5만 3400대 판매..전기 SUV 'ID.4' 실적 견인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2022. 5. 11. 2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스바겐은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5만3400대를 판매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폭스바겐의 첫번째 순수 전기SUV인 ID.4가 3만 300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이 같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은 ID. 4의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ID. 4를 비롯한 폭스바겐 ID. 패밀리에 대한 대기수요는 유럽에서만 12만대에 이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1분기 판매량, 전년 대비 74% 증가…영업이익, 5억 1300만 유로
실적 견인 전기 SUV 'ID.4' 수요 대응 위해 생산량 확대 추진
폭스바겐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 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은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5만3400대를 판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4% 증가한 수치다. 특히 폭스바겐의 첫번째 순수 전기SUV인 ID.4가 3만 300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이 같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5억 1300만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매출은 150억 유로, 판매 대수는 101만 2100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ID. 4의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 중 독일 엠덴 공장에서 ID. 4의 생산이 개시될 예정이며, 올 하반기 중에는 미국 채터누가 공장에서도 생산에 나선다.

현재 ID. 4를 비롯한 폭스바겐 ID. 패밀리에 대한 대기수요는 유럽에서만 12만대에 이른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및 내연기관을 포함한 모든 파워트레인 모델들에 대한 대기 수요도 유럽 시장에서만 67만대에 달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적 효율성을 개선해 폭스바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가속화 전략'이 적중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로써 탄소중립 및 완전히 네트워크화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