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21세 러 군인 기소 "전쟁범죄 첫 처벌 사례"

조양준 기자 2022. 5. 1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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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검찰이 구금 중인 21세 러시아 군인을 전쟁 범죄자로 기소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러시아 군인은 지난 2월 북동부 수미 지역의 한 마을에서 해당 러시아 군인이 비무장 상태인 62세 주민에 여러 번의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러시아 군인이 유죄로 판단될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전범으로 처벌 받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WP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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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포연이 피어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우크라이나 검찰이 구금 중인 21세 러시아 군인을 전쟁 범죄자로 기소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러시아 군인은 지난 2월 북동부 수미 지역의 한 마을에서 해당 러시아 군인이 비무장 상태인 62세 주민에 여러 번의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그의 살인은 계획적이었고, 전쟁법을 위반한 정황도 뚜렷하다”며 “최고 무기징역까지 받을 수 있는 전쟁 범죄"라고 설명했다.

해당 러시아 군인이 유죄로 판단될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전범으로 처벌 받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WP는 전망했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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