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민섭 찾기 프로젝트.. "후쿠오카 항공권 양도로 시작"

박정수 2022. 5. 1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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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동명이인 두 김민섭 씨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내 손을 잡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비행기 티켓으로 놀라운 연대의 힘을 보여준 동명이인 김민섭 씨가 출연했다.

그러면서 "그때 '카카오'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하고 있었는데 이 이야기를 올려 지금까지는 김민섭 씨 찾기 프로젝트였지만 여행을 3일 앞두고 93년생 김민섭 씨 후쿠오카 보내기 프로젝트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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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동명이인 두 김민섭 씨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내 손을 잡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비행기 티켓으로 놀라운 연대의 힘을 보여준 동명이인 김민섭 씨가 출연했다.

이날 83년생 김민섭 씨는 93년생 김민섭 씨와 만나게 된 계기로 "살면서 해외여해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더라. 제일 가까운 곳이 후쿠오카여서 결제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출국일과 아이의 수술일이 겹쳐 환불해야 했다고.

이어 "그래서 여행사에 전화를 했는데 환불은 되지만 만 팔청 원만 가능하더라"며 "만 팔청 원 돌려받느니 길가는 분께 드리는 게 양도하는 게 서로 행복할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도조건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남자이면서 이름은 '김민섭'일 것. 그리고 여권을 확인했을 때 영문명이 정확히 일치해야하는 조건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SNS에 올려 93년생 김민섭 씨를 만나게 됐다며 '김민섭 찾기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이후 SNS를 통해 김민섭 씨의 숙박비 후원 메시지와 후쿠오카 그린패스 후원, 포켓 와이파이 후원, 그리고 '카카오'에서 연락이 와 여행 후원과 졸업 전시 비용 후원까지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 '카카오'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하고 있었는데 이 이야기를 올려 지금까지는 김민섭 씨 찾기 프로젝트였지만 여행을 3일 앞두고 93년생 김민섭 씨 후쿠오카 보내기 프로젝트였다"고 전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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