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조혜련 "김종국, 터보 시절에도 버스 타던 짠돌이"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2. 5. 1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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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조혜련이 안양 동문 김종국의 짠돌이 면모를 폭로했다.

이날 조혜련과 김종국은 안양 출신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혜련은 "안양에는 근육들이 있다. 김종국, 나, 비(정지훈)가 있다"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조혜련은 "그때부터 얼마나 짠돌이였냐면 연예인들은 아벨라(차량 기종)를 타고 다녔는데 김종국은 버스를 타고 다니더라. 터보였는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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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조혜련 김종국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조혜련이 안양 동문 김종국의 짠돌이 면모를 폭로했다.

11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방송인 조혜련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혜련과 김종국은 안양 출신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혜련은 "안양에는 근육들이 있다. 김종국, 나, 비(정지훈)가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비는 유학생이다. 안양 출신은 아니"라며 "지창욱이 우리 고등학교 후배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혜련은 "내가 먼저 연예인이 되고, 김종국이 터보로 데뷔했다. 그때 선글라스를 끼고 나왔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종국은 "신비주의는 아니었고 못생겨서였다. 그때는 가수 할 얼굴이 아니었다"고 자폭했다.

이와 함께 조혜련은 "그때부터 얼마나 짠돌이였냐면 연예인들은 아벨라(차량 기종)를 타고 다녔는데 김종국은 버스를 타고 다니더라. 터보였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종국은 "3집 초반까지 버스를 탔다"며 "아끼려는 건 아니고, 인기는 있었지만 정산 전이라 돈이 없었다. 그때는 선글라스 벗으면 못 알아보고, 쓰면 알아봤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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