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리, 이준 향한 사랑+강한나 향한 질투..안타까운 서사 (붉은단심)

2022. 5. 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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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최리가 ‘붉은 단심’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중이다.

최리는 KBS 2TV ‘붉은 단심’에서 병조판서 조원태(허성태 분)의 딸 조연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조연희는 집안과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귀하게 자란 탓에 안하무인하고 오만방자한 인물이지만, 이태(이준 분)를 향한 마음만큼은 진심인 인물이다.

‘붉은 단심’ 3-4회에서 조연희는 자신을 구해 줬던 이태와 혼인하기 위해 아버지에게 처녀 단자를 올려달라 부탁했다. 하지만 조원태는 선대 중전의 비참한 최후를 알려주며 연희를 말리려 했지만, 이미 이태에게 마음을 준 연희는 “중전이 되지 못할 바에 목숨을 끊겠다”며 자신의 결의를 밝혔다. 이에 조원태는 연희의 뜻을 꺾지 못한 채 처녀단자를 올렸고, 연희는 숙의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연희는 유정(강한나 분)과 함께 숙의 자리에 간택되며, 중전이 되기 위한 경쟁의 서막을 열었다.

특히 연희는 이태가 박계원(장혁 분)으로부터 왕권을 지키기 위해 이용하고 있는 인물이다. 때문에 이태를 향한 연희의 진심은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이 가운데 최리는 연희의 안타까운 서사, 감정, 상황이 시청자에게도 느껴질 수 있도록 연기해 호평을 얻고 있다.

최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한결같은 마음, 사랑하는 사람을 뺏기고 싶지 않은 질투하는 마음을 디테일한 표정과 감정선으로 표현해냈다. 또한 자신이 돋보이고자 애쓰고,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연희의 강한 의지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눈앞에 사랑밖에 모르는 철부지 아가씨의 모습부터 중전이 될 수 있다는 희망에 찬 모습까지 다채로운 연희의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의 몰입을 높였다.

이처럼 중전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연희가 과연 이태의 마음을 얻어 중전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붉은 단심’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붉은 단심’ 방송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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