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점령 헤르손 '친러' 정부 "푸틴에 병합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군에 장악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주의 친러시아 정부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영토 병합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헤르손은 러시아가 2014년 병합한 크림반도에서 우크라이나 내륙과 동부 돈바스 지역으로 이어지는 요충지로, 러시아군은 헤르손을 장악한 뒤 현지에 친러 성향의 민군 합동 정부를 세웠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에 장악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주의 친러시아 정부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영토 병합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 러시아 언론은 현지시간 11일 헤르손 정부가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헤르손 민군 합동 정부 부책임자인 키릴 스트레무소프는 “헤르손 주를 러시아 연방의 완전한 구성원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푸틴에 요청할 것이며, 이를 근거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주민투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지역 정부와 러시아 정부간 협정에 근거해 헤르손의 러시아 편입을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헤르손은 러시아가 2014년 병합한 크림반도에서 우크라이나 내륙과 동부 돈바스 지역으로 이어지는 요충지로, 러시아군은 헤르손을 장악한 뒤 현지에 친러 성향의 민군 합동 정부를 세웠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징검다리 연휴’ 거리로 거리로…“코로나19 전보다 이동량 많아”
- [尹내각 부동산 추적/김현숙] 5년 사이 재산 20억↑…‘고지 거부’ 부친 농지 농사 안 지어
- 새 정부 첫 외교 시험대 ‘IPEF’
- 청와대 방문객, ‘석조여래좌상’ 집기 파손…“관람객들이 불상에 절해서”
- 공장은 닫혔는데 통근 버스는 달린다…개성공단에 무슨 일이?
- 서초-용산 ‘첫 출근’ 대통령…“1분 가량 늘어”
- “나 때려도 돼?”…휴대전화에 담긴 집단 폭행
- 4월 은행권 가계대출 5개월 만에 증가 전환…1조 2,000억 원↑
- [크랩] 흑백인데 ‘노란색’을 찾아내는 이유? 전문가에게 물어봄
- 여가부 폐지 공방…“폐지 부처에 장관을?”·“‘여당가족부’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