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점령된 우크라 '헤르손', "러시아에 합병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지난달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이 러시아에 편입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가 임명한 키릴 스트레무소프 헤르손 지역 군민행정 부위원장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헤르손을 러시아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연내 헤르손을 러시아에 편입시키겠다며 이를 위한 입법 절차를 준비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달 헤르손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지난달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이 러시아에 편입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가 임명한 키릴 스트레무소프 헤르손 지역 군민행정 부위원장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헤르손을 러시아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트레무소프 부위원장은 “2014년 크림반도에서 법적 절차에 따라 치러진 주민투표를 통해 러시아에 귀속될 것을 결정했지만 국제사회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연내 헤르손을 러시아에 편입시키겠다며 이를 위한 입법 절차를 준비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헤르손은 우크라이나 내륙을 가로지르는 드네프르 강과 흑해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도시다.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내 친러 분리주의 지역인 루한스크 및 도네츠크를 육로로 연결해줄 수 있어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러시아는 지난달 헤르손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라이벌 한국에 밀렸다"…잘나가던 日 전자제품의 몰락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 "새아파트가 왜 이리 하자가 많아"…이유 있었네
- '연매출 600억' 허경환, 국무총리 표창 받은 이유 알고보니…
- "근육 줄고 비만까지…" 우리가 몰랐던 무서운 '병' 부른다
- 4000억 투자해 20조 잭팟 터졌다…포스코케미칼 '초대박'
- '아이유 어깨빵' 프랑스 인플루언서, 사과하며 올린 게시물
- 화사, 역시 핫 걸…'압도적' 볼륨감 눈길[TEN★]
- 주량 '소주 4병' 고은아에 김신영 '극대노'…"밥보다 술"
- 김혁건, '특종세상'에 항의 "동의 없이 욕창 사진 사용"
- 강타♥정유미 측 "올 가을 결혼? 결정된 사항 없어"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