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여러 가지로 이상하고, 예상을 빗나간 러시아 전승절

방병삼 2022. 5. 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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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번역에 오류가 있어서 영상을 수정했습니다. 유튜브에서 의견을 주신 차준호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 정확한 영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 (2022. 5. 9)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7주년 기념행사

-건강이상설 의식했나? 보란 듯이 뛰어 올라가는...

-노병들에게 인사하는 푸틴

-악수는 하지만 오른손을 최소한으로 움직이는 모습

-잠시 자리가 헷갈린 푸틴

-날씨가 쌀쌀해 담요 제공

-올레그 살류코프 / 러시아 육군 총사령관

-숨 막히는 순간

-잡담하다 카메라에 찍힌 병사

-행사에 지각한(?)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

-더 늦게 나타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부 장관

-구름은 적당히 있고, 바람은 살랑살랑 열병식 하기에 딱 좋은 날씨

-행사 시작을 알리는 크렘린 시계탑 종소리

-러시아 국기와 함께 입장하는 2차 대전 당시 베를린 입성 선봉 부대 깃발 이드리츠카야 소총사단

-1945. 5. 9 나치가 소련에 항복할 당시 베를린 의회에 걸렸던 붉은 깃발

-병사들

"국방부 장관 동지, 안녕하십니까?"

-세르게이 쇼이구 / 러시아 국방부 장관

"대(大)조국전쟁 77주년 승전 기념일을 축하합니다"

-병사들

"만세"

"육군 대장 쇼이구"

-러시아는 1812년 나폴레옹과의 전쟁을 '조국 전쟁', 2차 대전 중 나치 독일과의 전쟁을 '대(大)조국 전쟁'이라고 부르며 두 전쟁 승리를 민족적 자부심의 근거로 삼고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한 연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돈바스에서는 크림반도를 포함한 우리의 역사적 영토를 침공하려는 또 다른 보복 작전 준비가 진행됐습니다. 키이우 당국은 핵무기 보유 가능성을 발표했습니다. 나토권은 우리와 인접한 영토에 대한 군사 개발을 적극적으로 전개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이 체계적으로 조성됐습니다. 게다가 우리 국경 근처에서 말입니다. 여러분은 조국과 미래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누구도 2차 세계 대전의 교훈을 잊지 않고, 고문자와 암살자, 신나치주의자들이 설 자리가 없도록 하려고 싸우고 있습니다"

-승리 선언도, 전면전 선언도 없이 '특별군사작전' 정당성만 강조한 연설

-열병식 시작

-지난해보다 1천 명 적은 군인 1만1천 명 참가

-외국 정상들도 구경하고 갔던 칼군무

-1995년 전승절 참관한 미국과 영국 정상 부부

-2010년 전승절 참관한 메르켈 전 독일 총리

-열병식의 하이라이트 무기들 행진

-가장 선두로 등장한 2차 대전 당시 소련 기갑군의 주력 T-34

-약 130대의 군사 장비 참여했으나 예년과는 달리 새로 선보인 신무기 없어

-소련 시절 설계한 T-시리즈 탱크의 고급버전 T-90M

-대당 가격 60억 원 러시아도 100대 정도만 보유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으나 최근 하르키우 전투에서 파괴됨

-이미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사용하는 다연장 로켓포 BM-21

-러시아판 사드로 불리는 S-400

-러시아 공수부대가 사용하는 다목적 장갑차 BTR-MD 라큐슈카

-탑승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한 공수부대원들

-러시아가 자랑하는 핵전력의 핵심 RS-24 야르스

-핵탄두 탑재하고 미국 미사일 방어망 뚫을 수 있는 무기

-영국 텔레그래프 "새롭지는 않으나 이날 유일하게 인상적인 무기"

-이틀 전 열린 열병식 리허설 타임랩스

-4월 하순부터 시작한 리허설

-예년과 다르고, 예상을 빗나간 2022년 전승절

-지난해 선보였던 T-80BVM 전차, 다연장 로켓 발사대 TOS-1, 대공방어체계 판치르-S등도 안 보여

-리허설 열심히 참여한 공군 전투기는 열병식에서 아예 제외시켜

-특히 5월 3일부터 리허설에 나타났던 지휘 통제 군용기 IL-80

-일명 '심판의 날' 항공기

-핵전쟁 시 대통령과 군 최고지휘부가 탑승해 공중 명령 센터로 사용하려고 개발

-4월 29일, 국방부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열병식 참여한다'고 해놓고 불참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 曰 "기상 관계로 공군 전력 77대 열병식 취소"

-하기야 열병식 당시 담요가 필요할 정도로 쌀쌀하기는 했고

-바람은 깃발이 가볍게 펄럭일 정도였고 구름은 좀 많은 편이었음

-이상했던 열병식을 마치고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는 푸틴

-전쟁 시작 하루 전(2월 23일)에도 찾았던 곳

-푸틴에게 묻고 싶은 것

-얼마나 더 많은 무명용사의 희생을 원하는가?

-푸틴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꽃 한 다발로 대신할 수 있는 가벼운 목숨은 없다

-구성 방병삼

#예상을_빗나간_러시아_전승절

#러시아_승전기념일_열병식

#Russia_Parade

YTN 방병삼 (bangb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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