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집' 이승연, 정헌에 "최고의 자리까지 물러서지 않을 것"

[스타뉴스 박수민 기자]

'비밀의 집' 서하준이 윤복인의 사망소식에 오열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모친 안경선(윤복인 분)의 사망소식을 접하는 우지환(서하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우지환은 안경선의 시신이 경기도 야산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수사관은 "시신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서 DNA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유품도 발견됐구요"라며 발견된 시신이 안경선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전했다. 이에 우지환은 "그래도 제가 직접 확인해야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찰서에 도착한 우지환은 이내 안경선이 평소 지니고 있던 옷가지를 발견하자 오열하고 말았다. 우지환은 연신 "엄마"라고 울부짖으며 오열했다.

한편 함숙진(이승연 분)과 남태형(정헌 분)은 안경선을 처리한 기념으로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함숙진은 아들 남태형에게 "앓던 이가 빠져도 이보다 더 시원할 것 같진 않구나. 다음주부터 선거운동 시작해야 하는데 컨디션은 괜찮아?"라고 말했다. 이에 남태형은 "우지환은 이제 주저앉겠죠?"라고 말했다. 그러자 함숙진은 "이젠 운명이려거니 싶겠지. 걱정할 것 없어. 다음 준비, 다다음 준비까지 다 되어있으니까. 네가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올라설 때까지 엄마는 누구 앞에서도 물러나지 않을 거다. 네가 엄마 꿈인 거 알지?"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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