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강서 잡힌 거대 가오리..총 길이 4m·무게 180kg

이보배 2022. 5. 11.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캄보디아 메콩강에서 총 길이 4m에 달하는 거대 민물 가오리가 잡혀 화제다.

11일 연합뉴스는 캄보디아 북부 스퉁트렝주(州) 시엠복 지구 내 코프레야 마을 어부들이 지난 5일 고기를 잡으러 메콩강에 나갔다가 '대어'를 낚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가오리는 암컷으로 한 어부가 던진 낚싯줄을 삼킨 후 도망가려 했지만, 대어를 보고 달려온 동네 어부들에 의해 물 밖으로 끌려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메콩강에서 총 길이 4m에 달하는 거대 민물 가오리가 잡혀 화제다.

11일 연합뉴스는 캄보디아 북부 스퉁트렝주(州) 시엠복 지구 내 코프레야 마을 어부들이 지난 5일 고기를 잡으러 메콩강에 나갔다가 '대어'를 낚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가오리는 암컷으로 한 어부가 던진 낚싯줄을 삼킨 후 도망가려 했지만, 대어를 보고 달려온 동네 어부들에 의해 물 밖으로 끌려 나왔다.

어부는 곧바로 생태계·환경 보호재단인 '메콩의 불가사의(Wonders of the Mekong)에 전화를 걸어 대형 가오리가 잡혔다는 사실을 알렸다.

메콩의 불가사의 재단은 위기종을 보고하는 어부에게 일정한 대가를 지불한 뒤 생물체에 꼬리표를 붙여 방생하는 역할을 한다.

메콩의 불가사의 관계자의 공식 측정 결과, 이 가오리의 길이는 코부터 꼬리까지 4m, 몸통 너비는 1.95m, 꼬리 길이만 2m 무게는 무려 180㎏이었다.

세계자연기금에 따르면 메콩강의 이 가오리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민물고기 종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