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서하준, 죽은 윤복인 전화에 '충격'..이영은, 시신 의심(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밀의 집' 서하준이 죽은 윤복인의 전화를 받고 충격에 휩싸였다.

11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에서는 안경선(윤복인 분)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분노한 우지환(서하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찰이 우지환을 찾아와 안경선의 시신이 한 야산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시신의 육안 식별이 어려워 DNA를 검사한 결과 안경선과 일치했고, 사고 현장 근처에서 안경선의 옷 가방이 발견됐다고. 우지환은 안경선의 옷 가방을 발견하고 오열했다.

그 시각, 함숙진(이승연 분)은 적당한 케이스가 나타났다며 안경선의 사망을 위장한 양만수(조유신 분)에게 돈을 건넸다. 더불어 남태형(정헌 분)은 녹음본을 없애기 위해 우지환의 사무실에 침입해 노트북에 바이러스를 심었다.

장례를 치르던 우지환은 남태형을 찾아가 "네가 우리 엄마 죽였지?"라고 분노했다. 우지환은 남태형이 음주운전과 뺑소니 사고가 들통날까 안경 선을 죽였다고 확신, "내 손으로 끝장낼 거다"라고 경고하며 남태형에게 주먹을 날렸다.

백상구(박충선 분)는 소식을 듣고, 이제껏 안경선이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는 소식에 자책하며 오열했다. 이어 백상구는 양만수에게 자초지종을 추궁하며 실랑이를 벌였고, 그런 두 사람을 목격한 백주홍(이영은 분)이 의심을 품었다.

경찰서에서 풀려난 우지환은 남태형을 향해 "우리 엄마가 어떻게 죽어갔는지 반드시 밝힐 거고, 그 끝엔 남태형 네가 서 있을 것이다"라고 경고하며 남태형을 향한 복수를 예고했다. 이후 백주홍이 교통사고를 당한 안경선의 시신에서 사고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우지환은 장례식장으로 기자들을 불러 모아 함숙진과 남태형을 압박했고, 함숙진은 이에 우솔(박예린 분)에게 친엄마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협박하며 맞대응했다. 그때, 안경선이 우지환에게 연락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으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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