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우크라 지원안 승인하자..러 "대리전쟁 마라" 경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하원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400억 달러(약 51조원) 규모의 지원을 승인한 가운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미국을 향해 '대리 전쟁(proxy war)'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텔레그램에 이같이 지적하며 "하원이 승인한 법안은 러시아의 군사작전과 경제 성장을 약화시키기 위함이다. 미국은 세계에서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 하원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400억 달러(약 51조원) 규모의 지원을 승인한 가운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미국을 향해 '대리 전쟁(proxy war)'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텔레그램에 이같이 지적하며 "하원이 승인한 법안은 러시아의 군사작전과 경제 성장을 약화시키기 위함이다. 미국은 세계에서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미국의 노력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미국은 이미 부풀려진 경제에 지폐를 찍어냄으로써 무너질 것"이라면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홀로도모르(기아를 통한 대량 살인)'가 재현되길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미국 하원은 우크라이나에 400억 달러를 지원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표결은 368대 57로 통과됐는데, 반대표를 던진 이들은 전원 공화당 소속이었다고 CNN은 지적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 5천…지드래곤 '유퀴즈' 속 '억' 소리나는 패션 눈길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
- "카페한다는 말에 '물장사'라 비하한 남친 부모…바로 헤어졌다" 분통
- BTS 진 "축의금, 그냥 아는 사이엔 5만원…친한 친구여도 30만원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