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EBS와 교육시스템 협력 논의

강애란 2022. 5. 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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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포스탱 아르샹쥬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중아공) 대통령이 11일 경기도 고양시 EBS를 방문해 방송과 온라인 교육 시스템에 대한 국제협력을 논의했다.

투아데라 대통령은 "중아공은 방송 시설 부족으로 아이들의 교육 접근성에 불평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EBS와의 협력으로 EBS 플랫폼을 중아공 환경에 맞게 적용해 아이들에게 고른 교육 혜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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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탱 아르샹쥬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EBS 방문 [E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포스탱 아르샹쥬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중아공) 대통령이 11일 경기도 고양시 EBS를 방문해 방송과 온라인 교육 시스템에 대한 국제협력을 논의했다.

투아데라 대통령은 이번 간담회를 직접 요청했으며 EBS 주요 방송시설과 이러닝 스튜디오를 돌아봤다.

투아데라 대통령은 "중아공은 방송 시설 부족으로 아이들의 교육 접근성에 불평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EBS와의 협력으로 EBS 플랫폼을 중아공 환경에 맞게 적용해 아이들에게 고른 교육 혜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투아데라 대통령은 세계 석학 강연 프로그램인 '위대한 수업-그레이트 마인즈'가 중아공에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밝혔고, EBS는 이 프로그램을 중아공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EBS가 보유한 교육방송 모델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중아공과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중아공의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BS는 2014년 베트남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베트남 최초 교육방송사인 VTV7을 개국해 EBS 시스템을 베트남에 수출했다. 캄보디아에는 현재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EBS 방송 모델에 대한 시스템 적용을 진행하고 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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