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우크라 지원안 승인에..젤렌스키 "상원 통과도 고대"

정윤영 기자 2022. 5. 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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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400억 달러(약 51조원) 규모의 지원을 승인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CNN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재정 지원을 승인한 것에 대해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미국 친구들 전부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우리는 상원이 이 중요한 지원을 승인해주길 고대하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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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400억 달러 규모 지원안 통과..상원·대통령 승인 남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에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났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 하원이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400억 달러(약 51조원) 규모의 지원을 승인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CNN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재정 지원을 승인한 것에 대해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미국 친구들 전부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우리는 상원이 이 중요한 지원을 승인해주길 고대하고 있다"고 적었다.

CNN은 미국 하원이 이날 우크라이나에 400억 달러를 지원하는 법안이 초당적 지지를 받으며 가결됐다면서 표결은 368대 57로 통과됐다고 전했다. 반대표를 던진 57명은 전부 공화당 소속이었다고 CNN은 지적했다.

한편, 펠로시 하원의장은 지난 1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깜짝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바 있다. 당시 두 인물은 안보와 인도·경제적 지원 외에도 승전 후 재건 등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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