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6월 도선 운행 답보

신재훈 2022. 5. 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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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춘천시와 강원도가 오는 6월 도선 도입을 추진(본지 4월 27일자 4면 등)하고 있지만 수익성 확보가 발목을 잡아 답보상태에 놓였다.

6월에 도선을 운행하려면 춘천시와 강원도가 토지사용 승인과 하천점용 허가, 도선면허취득 등을 협의해야 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일정조차 잡지 못한 상태다.

앞서 춘천시와 강원도는 중도선착장을 활용해 레고랜드 이용객들을 배로 수송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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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춘천시와 강원도가 오는 6월 도선 도입을 추진(본지 4월 27일자 4면 등)하고 있지만 수익성 확보가 발목을 잡아 답보상태에 놓였다.

11일 본지 취재 결과 도선 도입을 위한 행정절차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6월에 도선을 운행하려면 춘천시와 강원도가 토지사용 승인과 하천점용 허가, 도선면허취득 등을 협의해야 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일정조차 잡지 못한 상태다. 더욱이 당초 우려했던 교통대란이 일어나지 않으면서 도선 도입 논의도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도선 사업 의향을 밝힌 stx마린서비스 역시 수익·사업성 검토가 끝나지 않아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6월 도입이 요원하다. 강원도 관계자는 “예상했던 교통 포화가 발생하지 않아 수익성 검토를 더 진행해야 도선 도입에 대해 확답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춘천시와 강원도는 중도선착장을 활용해 레고랜드 이용객들을 배로 수송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내달에는 40인승 요트형 선박 4대를 임대하고 10월에는 100인승 선박을 수송에 사용할 계획이었다.

삼천동 일대에 조성한 주차장 운영 시기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춘천시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삼천동 베어스타운 일대 주차장을 조성하고 셔틀버스로 이용객들을 이동시킬 계획이었다. 해당 주차장의 시설 개선은 마무리 단계지만 운영 시기는 미정이다. 카라반, 캠핑카 등 장기주차가 성행해 현재는 입구를 막아놓은 상태다. 춘천시 관계자는 “현재 명확한 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주차장 사용이나 요금 문제에 대해 확답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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