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로 코로나' 계속 고집..WHO 총장 지적에 "무책임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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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제로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 0명) 전략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지적에 대해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반발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의 발언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AP, 블룸버그통신 등이 전했다.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성을 고려할 때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은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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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中외교부 "우리 감염병 정책에 객관적· 합리적 견해 갖길"
상하이 방역당국 "진전 있지만 방역 완화하면 확진자 반등"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중국은 '제로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 0명) 전략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지적에 대해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반발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의 발언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AP, 블룸버그통신 등이 전했다.
자오 대변인은 "관련 인사가 중국의 감염병 정책에 대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견해를 갖고 사실관계를 보다 잘 이해하려 노력하며 무책임한 발언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한위 상하이 질병예방통제센터 부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그는 "지금은 우리 시의 제로 코로나 달성에 가장 어려우면서 중요한 순간"이라면서 진전이 있지만 방역을 완화하면 확진자가 반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수주째 강력히 봉쇄하고 있다.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성을 고려할 때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은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각국이 통제 조치와 사회 경제 영향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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