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에 주점 법인카드 매출 7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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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가 전격 해제되면서 주점 업종에서의 법인카드 매출이 해제 전 대비 7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비씨카드는 거리두기 해제 전후 발생된 식당·주점 업종의 매출 분석 자료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발생된 주점 업종의 매출 비교 결과, 완전 해제 시점의 매출이 해제 전 대비 7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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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가 전격 해제되면서 주점 업종에서의 법인카드 매출이 해제 전 대비 7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비씨카드는 거리두기 해제 전후 발생된 식당·주점 업종의 매출 분석 자료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분석 자료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적용된 거리두기 단계(적용 기간, 사적모임 제한 인원수)를 ▲해제 전(3월 1일~3월 20일, 6인) ▲1차 해제(3월 21일~4월 3일, 8인) ▲2차 해제(4월 4일~4월 17일, 10인) ▲완전 해제(4월 18일~4월 30일) 등 4단계로 구분해 진행됐다.
먼저 식당 업종의 매출을 배달 위주(오프라인 매출 30% 미만), 병행(오프라인 매출 30% 이상~70% 미만), 오프라인 위주(오프라인 매출 70% 이상) 등 3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이 결과 완전 해제 시점에 발생된 오프라인 위주 식당의 매출은 해제 전 대비 27% 증가한 반면, 배달 위주 식당의 매출은 12% 감소했다. 비씨카드는 이를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오프라인 모임 증가와 배달 수수료에 부담을 느낀 고객 심리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 동안 발생된 주점 업종의 매출 비교 결과, 완전 해제 시점의 매출이 해제 전 대비 7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카드의 매출 증가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제한 해제에 따른 회식과 각종 대면 영업활동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비씨카드는 내다봤다.
주점 업종 매출 분석 결과 여성보다 남성 고객이, 연령대별로는 30대·60대 이상 고객의 매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변형균 비씨카드 AI빅데이터본부장 상무는 "카드 소비·가맹점 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자영업자에게 필요한 금융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매출 기반의 대안 신용평가 정보제공 등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자영업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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