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학생 할아버진데요.." 전국 초등학교 돌며 현금 훔친 50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1일) 경남 진주 경찰서는 특가법(상습절도)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18일 오전 11시 진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몰래 들어가 교사 지갑에서 현금 30만 원을 훔치는 등 총 25차례에 걸쳐 4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이전에도 전기 수리공 복장을 한 채 전국 초등학교를 돌며 교사의 지갑을 훔쳤던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초등학교를 돌며 금품을 훔친 50대 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1일) 경남 진주 경찰서는 특가법(상습절도)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18일 오전 11시 진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몰래 들어가 교사 지갑에서 현금 30만 원을 훔치는 등 총 25차례에 걸쳐 4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0월 20일부터 지난 4월 21일까지 약 6개월 간 경남, 경북, 전남, 광주에 위치한 17곳 초등학교를 돌며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마치 학교 관계자인 것처럼 휴대전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학교로 들어갔으며, 입구에서 제지되더라도 "학생 할아버지다"라고 둘러대 의심을 피했습니다.
또한 한적한 점심시간을 틈타 지갑 속 금품만 훔쳐가는 방식으로 외부인의 소행이 아닌 것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초등학교 CCTV 영상을 분석해 범인을 특정하고 동선을 추적해 대전의 한 숙박업소에서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이전에도 전기 수리공 복장을 한 채 전국 초등학교를 돌며 교사의 지갑을 훔쳤던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 외에 A 씨에게 여죄가 있는지 조사 중에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다비치 이해리, 결혼 발표…“예비신랑은 배울 점 많은 사람”
- 울먹이며 호소해도 “하하”…10대 집단폭행, 분노의 영상
- 오징어 맨발로 밟아대고 주물럭…1분 영상에 난리 났다
- 가톨릭대 총장 '세월호 망언' 논란…“의도 잘못 전달” 사과문 게재
- '아름다운 별, 영원히' 강수연, 영화인들과 함께 한 마지막 길 (종합)
- '담배 끊으면 살찐다'는 사실…“흡연자 금연 후 평균 3.09㎏ 늘어”
- 밭 갈다 나온 돌…청동기 추정 유물 줄줄이 딸려 나왔다
- “산더미처럼 쌓인 시신”…러, 자국군 전사자 집단매장 의혹
- 윤 대통령 취임 축하 연회 만찬 주요 장면…김부겸 총리 실수에 '폭소'
- “중앙선 넘어 주차 후 짜장면 먹으러 간 일가족…과태료 참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