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일주일 사이 기자 3명 사망..올해 11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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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동부에 위치한 베라크루스주에서 기자 2명이 살인 사건으로 사망하면서 멕시코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3명의 기자가 살해됐다.
1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베라크루스주 검찰청은 지난 8일 기자 2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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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자 2명 편의점 주차장에서 총에 맞아 사망해
지난주 발견된 시신 포함 올해 기자 11명 사망
[서울=뉴시스]문채현 인턴 기자 = 멕시코 중동부에 위치한 베라크루스주에서 기자 2명이 살인 사건으로 사망하면서 멕시코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3명의 기자가 살해됐다.
1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베라크루스주 검찰청은 지난 8일 기자 2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베라크루스주 검찰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엘베라즈 뉴스 이사 예세니아 팔코니와 소속 기자 쉴라 올리베라가 코소레아카크에서 살해됐고, 현재 검찰은 살인 동기를 찾기 위해 피해자들의 생전 언론 보도 활동을 포함해 모든 수사 라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이틀라후악 가르시아 베라크루스 주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언제나처럼 정의롭고 관용 없이 이 사건의 범인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인 보호 위원회는 두 사람이 "편의점 주차장에서 총에 맞았다"며 즉각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시날로아주 검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시날로아주에서도 한 명의 기자가 살해됐었다.
시날로아 검사 사라 키뇨네스는 트위터를 통해 "안타깝게도 엘 란치토 고속도로에서 발견된 시신은 기자 루이스 라미레즈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의 가족에 대한 우리의 진심 어린 애도를 보내며,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라미레즈는 칼럼니스트이자 뉴스 매체 푸엔테스 파이디냐스의 설립자였다.
이 매체는 그가 4일 오후 살해당했다고 보도했으며 납치됐던 그의 시신은 그의 집 근처 지역에서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라미레즈의 죽음이 그의 직업 활동과 관련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CNN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살인사건을 포함해 올해 멕시코에서 사망한 언론인은 11명으로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star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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