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대학 캠퍼스, 창업 생태계로 전환.."일자리 창출"

TJB 김진석 2022. 5. 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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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대학 캠퍼스 전체가 창업 생태계로 탈바꿈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창업마켓 진입 전단계인 창업캠프에서 다양한 성공과 실패 사례를 경험한 청년들이 이런 기업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캠퍼스 전반을 포스트 코로나 이후 창업기업과 산업시설 입주가 용이한 공간으로 대대적으로 개조해 청년취업난 해소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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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의 한 대학 캠퍼스 전체가 창업 생태계로 탈바꿈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창업기업들이 들어서면서 침체됐던 주변 지역경제 회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시 오정동 대학로에 들어선 가로형 상가 형태의 한남대학교 창업마켓입니다.

학생과 교직원들이 이론으로 배운 창업을 실제 경험하고 실현해 볼 수 있는 실전형 창업공간입니다.

20여개의 창업기업 중 미술교육과 학생들은 제과에 미술을 가미한 빵집을 창업했는데 이색 아이템이 히트를 치며 월 3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윤예솔/한남대 창업기업 참여학생 : 미술교육과를 나와서 빵과 쿠키 위에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해서 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공 지능을 갖춘 수륙양용 로봇을 통해 녹조를 조기방제하는 기술을 개발한 기업은 과기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기술 창업기업도 속속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창업마켓 진입 전단계인 창업캠프에서 다양한 성공과 실패 사례를 경험한 청년들이 이런 기업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강동우/한남대 창업기업 대표 : 교육적인 지원들을 많이 받아서 특허 포함해서 실제로 사업화에 필요한 기반들을 다지는 시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대학에는 약 1만 5천 제곱미터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돼 창업인프라 지원 부문에서 전국 2위로 부상했습니다.

또한, 이 대학은 지난 2019년 정부의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선정돼 유휴부지 3만 제곱미터를 503억 원을 들인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병철/한남대 부총장 : 250개의 기업들이 입주해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고요. 약 1천5백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캠퍼스 전반을 포스트 코로나 이후 창업기업과 산업시설 입주가 용이한 공간으로 대대적으로 개조해 청년취업난 해소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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