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웹툰'에 투자?..이영 중기장관 후보 "자극적 표현 유감"

세종=오세중 기자, 고석용 기자 2022. 5. 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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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기 본인이 설립한 벤처 캐피탈이 음란물 관련 웹툰에 투자했다는 의혹과 관련, "네이버, 카카오페이지 등등 웹툰 플랫폼에 성공적 콘텐츠를 올리는 기업"이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11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을 많이 하는 기업"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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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뉴스1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기 본인이 설립한 벤처 캐피탈이 음란물 관련 웹툰에 투자했다는 의혹과 관련, "네이버, 카카오페이지 등등 웹툰 플랫폼에 성공적 콘텐츠를 올리는 기업"이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11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을 많이 하는 기업"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웹툰은 18세 이상, 미성년자로 나뉘어 있다"며 "당시 투자는 창작자를 위한 투자였고 결과물은 전부 카카오와 네이버에서 열람이 가능한 것이었다"고 했다.

앞서 이 후보자가 설립한 와이얼라이언스인베스트먼트는 2020년 1월 한 웹툰회사와 1억7000만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맺었다.

또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르노 수위의 컨텐츠'라고 지적하자 이 후보자는 "저로서도 유감이지만 웹툰 산업과 수출을 견인하는 젊은 창업가"라며 "창작자들이 만들어내는 웹툰에 대해 자극적인 표현을 쓴 것에 대해선 유감 표시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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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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