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만난 윤호중 '잇몸 만개'.. 민주 지지자들 "비대위원장 맞냐"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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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취임 기념 만찬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 참석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회의 모습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한편, 이날 취임 만찬에는 윤 위원장 외에도 김부겸 국무총리,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등 여야 정치권 인사를 비롯해 인수위 인사들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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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취임 기념 만찬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 참석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회의 모습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이날 공개된 만찬장 현장 사진 중에는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와 환담을 나누며 활짝 웃는 모습이 포함됐다.
일부 야권 지지자들은 윤 비대위원장의 이 같은 모습이 야당 비대위원장으로 적절치 않다며 SNS 댓글로 항의 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일부 야권 지지자들은 윤 위원장 SNS를 방문해 “범죄 혐의가 있는 영부인 앞에서 잘 웃는다. 저런 사람이 민주당 비대위원장이면서 당대표라니 창피하다”, “웃을 수 있어서 좋겠다”, “정권을 내주고도 히히덕거리는 사람이 비대위원장인가”, “비대위 해체하라” 등의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다른 지지자들은 “윤호중 의원님 인생샷이다”, “이참에 국민의힘 입당하시라” 등 조롱섞인 댓글들도 남겼다.
이와 관련해 윤 위원장 측 관계자는 “당원들의 마음은 이해한다”면서도 “외빈 초청 만찬 자리에서 얼굴을 붉히고 있을 수는 없고, 내내 웃고 있던 것도 아닌데 그 순간이 포착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취임 만찬에는 윤 위원장 외에도 김부겸 국무총리,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등 여야 정치권 인사를 비롯해 인수위 인사들도 함께했다. 또 처음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재계인사들도 대통령 취임식 당일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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