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검사 뚝..재확산 '조기경보' 어려워져

김용철 기자 2022. 5. 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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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급격히 줄면서 새로운 변이의 출현과 확산을 조기에 포착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기존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변이들이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확산하며 재유행을 이끄는 상황에 대처하려면 충분한 검사량이 확보돼야 하는데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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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급격히 줄면서 새로운 변이의 출현과 확산을 조기에 포착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10일 AP 통신에 따르면 관련 전문가들은 올해 1분기부터 2분기 사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70~90%가량 급감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기존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변이들이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확산하며 재유행을 이끄는 상황에 대처하려면 충분한 검사량이 확보돼야 하는데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는 셈입니다.

미국 듀크대 글로벌보건혁신센터의 크리슈나 우다야쿠마르 박사는 "현재의 검사량은 필요한 수준의 근처에도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며, "새로운 유행의 출현이나 확산세를 파악하려면 검사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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