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입국자 수 하루 2만명 상향 검토..연휴 이후 최종 결정

김정률 기자 2022. 5. 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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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하루 입국자 수를 기존 1만 명에서 2만 명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외국인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는 '미즈기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입국 제한 완화 방안 중 하나로 입국자 수 상향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경우 검역 체제를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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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수용, 다음달 이후 단계적 수용 방안 검토 중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점 조치가 내려진 일본의 도쿄 하네다 공항에 한산한 입국장의 모습이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일본 정부가 하루 입국자 수를 기존 1만 명에서 2만 명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외국인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는 '미즈기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비즈니스 목적의 외국인 신규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주 영국을 방문해 다음달부터 주요 7개국(G7) 수준으로 원활한 입국이 가능하도록 입국 제한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정부는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입국 제한 완화 방안 중 하나로 입국자 수 상향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경우 검역 체제를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관광객 수용과 관련해서는 다음 달 이후 단계적으로 재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조치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연휴가 끝난 후 향후 방역 상황을 지켜본 뒤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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