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 수록앨범 전곡 공연·라운드테이블

류형근 2022. 5. 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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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을 대표하는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조명하는 포럼과 노래 전곡이 수록된 앨범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14일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수록된 1982년 최초 버전의 앨범 '넋풀이'(35분 27초) 전곡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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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주비엔날레재단·광주영화영상인연대 협력 무대
13일 노래 배경·의미 조명…14일 앨범 '넋풀이' 감상

[광주=뉴시스] 광주비엔날레재단과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13일과 14일 광주 뷰폴리와 광주독립영화관에서 '광주폴리 x 로컬가락(歌樂)- 내력 없는 소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광주비엔날레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18민주화운동을 대표하는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조명하는 포럼과 노래 전곡이 수록된 앨범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비엔날레재단과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13일과 14일 광주 뷰폴리와 광주독립영화관에서 '광주폴리 x 로컬가락(歌樂)- 내력 없는 소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부제 '내력 없는 소리'는 전라도 사람들이 황망한 사건을 경험했을 때 사용하는 말에서 착안했다.

행사는 13일 '임을 위한 행진곡과 여자들'을 주제로 포럼 형식의 라운드테이블로 시작된다.

임태훈 조선대 기초교육대학 자유전공학부 조교수가 '국가와 광장, 충돌하는 사운드스케이프의 문화사'를 주제로 강연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 앨범 제작에 참여한 당사자들이 시대 분위기 등을 이야기한다.

라운드테이블의 공개 구술 토크는 이후 구술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어 14일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수록된 1982년 최초 버전의 앨범 '넋풀이'(35분 27초) 전곡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무대는 고려인마을어린이합창단, 박지하, 아마도이자람밴드, 단편선, 김오키, 박다함 등이 참여하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월에서 실시간 라이브 중계된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1982년 비합법 테이프로 녹음 제작된 이후 광주를 넘어 전 세계 민주주의 현장에서 불려지고 있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기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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