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PSG '하나비' 수자시앙 "교전서 제압당한 점 아쉬워..남은 경기 모두 이길 것"

첫 경기를 아쉬운 패배로 마무리한 PSG 탈론의 ‘하나비’ 수자시앙이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10일 부산광역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1일차 6경기에서 PSG 탈론(이하 PSG)가 레드 캐니즈 칼룽가(이하 레드 캐니즈)에 패하며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

경기에 대한 소감으로 “오늘 경기를 패배해서 매우 아쉽다.”라고 짧게 이야기한 수자시앙은 첫 경기인 레드 카니즈전에 대해 “상대 정글러인 ‘이지스’ 가브리엘 레모스 선수가 라인 개입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줘 이에 대한 대비를 해왔으나, 상대 팀의 교전이 매우 과감했던 것과 비교해 우리 팀은 상대방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MSI를 위한 준비로 “그동안 스프링 스플릿에서 나왔던 저희의 아쉬운 부분을 개선하는 쪽에 집중했다.”고 밝힌 뒤 다음 경기를 위해 어떠한 보완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우리의 플레이를 전체적으로 다시 한 번 돌아보고 플레이 스타일을 조금 더 가다듬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경기인 로얄 네버 기브업(RNG) 전에 임하는 각오로 “RNG 전은 무조건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달려들 것이며, 그 외의 남은 모든 경기도 모두 승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인 수자시앙은 팬들에게 “첫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다음 경기에서는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