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NFT' 발행..수익금 기부

[스포츠경향]

빼빼로 NFT가 등장했다. 제과업계에서 NFT(대체불가토큰)를 발행한 것은 처음이다.

롯데제과는 11일 빼빼로의 캐릭터(빼빼로 프렌즈)를 활용해 NFT 전문 아티스트 작가와 협업, ‘빼빼로 프렌즈 NFT’ 작품 11종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빼빼로 프렌즈 NFT’는 각 작품마다 11개씩 총 121개를 판매할 예정. 이달 11일 11시 11분부터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에서운영하는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롯데제과는 ‘빼빼로 프렌즈 NFT’ 발행을 통해 얻게 될 수익금 전액을 ‘스위트홈’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는 과자로 우뚝 선 빼빼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빼빼로만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NFT를 마련했다”면서 “예술품과 한정판 아이템을 투자, 소장하고 싶어하는 요즘 세대 트렌드를 감안했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