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해 방위백서에 '러시아 우크라 침공' 항목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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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 항목을 신설하고 인도·태평양에서 이런 일 발생하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담는다고 NHK가 10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올해 7월 각의에 보고되는 방위백서 초안에 러시아의 군사 활동에 대해 '우려를 갖고 주시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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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 항목을 신설하고 인도·태평양에서 이런 일 발생하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담는다고 NHK가 10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올해 7월 각의에 보고되는 방위백서 초안에 러시아의 군사 활동에 대해 '우려를 갖고 주시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또 러시아의 국제적인 영향력이나 중국과의 협력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또 대만을 둘러싸고 중국과의 군사 밸런스가 중국 측에 유리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더욱 긴장감을 갖고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했다.
북한과 관련해서는 올해 들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매우 높은 빈도로 반복해 도발을 일방적으로 고조시키고 있다며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으로 규정했다.
한편, 일본 정부가 연말까지 개정을 방침인 국가안전보장전략에 대해서는 이른바 적 기지 공격 능력을 포함해 모든 선택사항을 논의하는 것과 동시에 방위비를 늘리는 등 방위력 강화를 가속하는 대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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