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BGF 백기들자..네이버 '새벽배송'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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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당일배송' 시범운영에 나섰습니다. 올해 하반기 내 새벽배송 계획까지 알리면서, 최근 롯데와 BGF 등 대기업 유통업계가 발을 뺀 '새벽배송' 시장 경쟁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협업을 통해 '당일배송' 시범운영에 나섰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2일부터 육아, 생필품 등 일부 카테고리 중심으로 오전 10시까지 주문하면 당일에 배송이 가능한 당일배송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새벽배송 테스트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양사는 내달 중 경기도 이천에 풀필먼트 센터를 엽니다. 하반기에도 3개 이상의 풀필먼트 센터 구축을 계획 중이며, 네이버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수요 예측 기술, CJ대한통운 무인로봇 도입 등 스마트 물류 실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네이버의 빠른배송 행보로 유통업계 간 배송전쟁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롯데마트몰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새벽배송을 2년 만에 중단했고, 온라인 식품업체 헬로네이처도 지난달 새벽배송을 철수한 바 있습니다.
(사진=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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