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이해리, 7월 비연예인과 결혼 "아직 실감 안 나" [전문]

박설이 2022. 5. 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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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멤버 이해리가 결혼한다.

다비치의 소속사 웨이크원은 11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이해리가 오는 7월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다비치 이해리로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노래하며, 민경이랑 웃고 떠들고 있겠다"며 결혼 후에도 다비치로 활동할 것을 팬들에게 약속했다.

다비치 이해리가 오는 7월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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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다비치 멤버 이해리가 결혼한다.

다비치의 소속사 웨이크원은 11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이해리가 오는 7월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소속사는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지인과 함께하는 소규모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결혼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해리는 직접 자필편지를 적어 팬들에게 결혼을 알렸다.

이해리는 "이런 말을 하게 될 날이 오다니 꿈만 같다.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제가 결혼을 한다"면서 "같이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배울 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다. 무엇보다 저를 누구보다 존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라고 피앙세를 소개했다.

이어 "다비치 이해리로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노래하며, 민경이랑 웃고 떠들고 있겠다"며 결혼 후에도 다비치로 활동할 것을 팬들에게 약속했다.

1985년생 이해리는 2008년부터 강민경과 다비치로 활동하며 여성 듀오로 독보적 입지를 다졌다. '미워도 사랑하니까' '8282' '사랑과 전쟁'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 시켰다. 다비치는 오는 16일 새 미니앨범 ‘Season Note’로 컴백한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웨이크원입니다. 

다비치 이해리가 오는 7월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지인과 함께하는 소규모 형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결혼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소중한 인연을 만나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게 된 이해리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이해리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다코동 ♥

잘 지내고 있나요?

실은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떨리는 마음 안고 이렇게 왔어요.

이런 말을 하게 될 날이 오다니 꿈만 같아요.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제가 결혼을 해요.

같이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배울 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에요.

뭣보다 저를 누구보다 존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고요.

평생 소중하게 생각하며 함께할게요.

앞으로도 다비치 이해리로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노래하며,

민경이랑 웃고 떠들고 있을게요.

항상 조건 없이 사랑해 주는 다코동… 늘 고마워요

우리 공연장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좋은 앨범으로 보답할게요.

다비치의 영원한 첫째 이해리가..♥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JTBC, 이해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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