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김수로, 막장계 디카프리오 존재감

박아름 2022. 5. 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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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가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신스틸러로 맹활약했다.

배우 김수로는 지난 5월 9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국민 중년배우 '최성일' 역으로 분해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특유의 차진 대사 소화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수로는 극 중 '막장 드라마계 디카프리오'라고 불리며 국민 배우급 인기를 자랑하는 '최성일'로 첫 등장, 이후 첫사랑 오은란(홍은희 분)과 재회하는 장면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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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수로가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신스틸러로 맹활약했다.

배우 김수로는 지난 5월 9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국민 중년배우 ‘최성일’ 역으로 분해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특유의 차진 대사 소화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 약속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 분)가 뜻밖의 사고로 라파엘(성훈 분)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김수로는 극 중 '막장 드라마계 디카프리오'라고 불리며 국민 배우급 인기를 자랑하는 ‘최성일’로 첫 등장, 이후 첫사랑 오은란(홍은희 분)과 재회하는 장면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9년 만에 첫사랑과 재회한 뒤 혼란스러운 마음을 흔들리는 눈빛과 섬세한 표정 연기를 더한 밀도 높은 감정선으로 표현해 두 캐릭터의 서사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어 오우리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오우리를 향한 애틋한 부성애를 유쾌하게 그려내는가 하면, 대중 앞에서는 순식간에 연예인 최성일 모드로 변신하는 등 능청스러운 면모를 자랑하기도.

오우리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예고된 가운데, 앞으로 부녀간의 서사가 어떻게 풀어질지, 첫사랑과 재회한 최성일이 오은란과 다시 이어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SBS '우리는 오늘부터'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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